명작은 다시 봐도 재미있고 시간이 지나 보게 되면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영화 평론가들과 영화팬들 사이에서 명작이라 손꼽히는 영화 10편의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영화겠지만 추억과 함께 명작을 다시 꺼내보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기대해 봅니다.
1. 대부 1편, 2편, 3편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대부 1편, 2편, 3편입니다. 1,2편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마피아 조직의 삶과 그 안의 가족 관계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마피아 보스 '돈 코를레오네'(말론 브란도)의 막내딸의 결혼식이 열리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미국 암흑가의 '돈 코를레오네'는 재력과 힘을 동원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부'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가족들이 모두 살해당하고 미국으로 도망 온 후 범죄 세계 속에서 기반을 다집니다. 이후 부모의 복수를 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조직적 범죄 세계를 이룹니다. 이때 그의 라이벌인 마약 밀매 조직의 '소롯소'가 나타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75분
2. 쇼생크 탈출
유능한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스)는 아내와 애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곳에서 괴롭힘을 당하지만 '레드'(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적응해 나갑니다. 그러던 중 간수의 회계사 일을 하게 되며 소장의 뒷돈을 관리해 주게 됩니다. 감옥 안에서 주인공이 희망을 찾아 자유를 갈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틱한 영화입니다.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42분
3. 포레스트 검프
약간의 불편한 다리와 남들보다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사회의 많은 편견 속에서도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포레스트'는 또래의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 있는 재능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순탄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이도 잠시, 시련들이 닥쳐오기 시작합니다.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2분
4. 다크 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입니다. 배트맨(크리스천 베일)이 모습을 감춘 후 8년이란 세월이 흐릅니다. 희생을 떠안은 배트맨이 없는 고담시에는 한 동안 평화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잔인한 '베인'이라는 악당이 나타나고 배트맨은 마지막 전투를 시작합니다.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64분
5. 파이트 클럽
우연히 만난 '테일러 더든'(브래드 피트)과 '잭'(에드워드 노튼)은 본능이 이끄는 대로 '파이터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두 사람은 싸움을 통해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커져가는 '파이트 클럽'은 점점 변질되어 가기 시작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39분
6. 글래디에이터
로마 시대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는 황제의 총애를 받지만 이를 질투한 친구이자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합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검투사가 되고 복수를 향한 그의 집념과 과정이 스파타클하게 전개됩니다. 로마시대의 전차 장면, 검투사등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입니다.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54분
7. 양들의 침묵
최고의 스릴러 영화 중 하나인 '양들의 침묵'입니다. FBI 요원인 '클라리스 스텔링'(조디 포스터)은 엽기적인 살인 사건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살인자의 심리를 알아내기 위해 '한니발 렉터'(앤서니 홉킨스) 박사를 찾아가게 됩니다.'한니발 렉터'는 자신의 환자 9명을 살해하고 수감 중인 정신과 의사입니다. 사이코패스역의 한니발 렉터를 연기한 앤서니 홉킨스의 소름 끼치는 연기를 잊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18분
8.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악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나며 세상은 대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호빗인 '프로도'와 친구들, 전사 '아라곤', 마법사 '간달프'는 반지원정대를 결성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됩니다. '마이 프래셔스'라는 유행어와 함께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골품을 탄생시킨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263분
9. 영화 인셉션
꿈속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요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기업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생각을 심는 '인셉션'작전을 제안받게 됩니다. 국제적 수배자 신분이었던 '코브'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번 보고는 완전히 이해한 게 아닐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2번 이상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7분
10. 세븐 Seven
은퇴를 앞둔 형사 '윌리엄 서머셋'(모건 프리먼)과 신참 형사 '데이비드 밀스'(브래드 피트)는 성서의 7가지 죄악을 모방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추적하게 됩니다. 음산한 분위기와 미스터리한 범죄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범죄스릴러물에 걸작이라고 평가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에 모두 성공한 작품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