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사극을 통해 알기 쉽게 고려 거란 전쟁의 인물 관계도 및 고려 현종의 가계도를 알아보고 고려왕, 거란왕등 고려 거란 전쟁의 실제 역사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
지금 kbs에서 반영되고 있는 인기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 황제 현종과 문신 강감찬을 비롯해 고려의 영웅들이 26년간의 전쟁을 치르며 고려를 번영시키고 동아시아에 평화를 이뤄내는 대하드라마 역사 사극입니다.
원작 소설 <고려 거란 전쟁:고려의 영웅들>을 극화해 제작된 사극으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고려와 거란간의 벌어진 역사적으로 크고 중요한 전투를 다루며 국가의 운명을 두고 싸우는 양국 영웅들의 치열하고 용맹스러움을 통해 역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등장인물 관계도
●현종 역(김동준) - 고려 8대 황제.
한국사 유일한 사생아로 태어난 고려 현종은 살해 위협을 피해 숨어 살았으나 19세의 어린 나이에 황제에 등극하며 고려를 안정화시키로
고려왕금기의 기반이 되는 정치를 한 성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감찬 역(최수종) - 고려 문신, 충주 절도사~예부시랑, 고령에도 고려거란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충신.
● 양규 역(지승현) - 고려 무신, 흥화진사~서북면 도순검사, 흥화진 전투의 영웅.
● 천추태후 역 (이민영) -고려의 태후. 경종의 부인이자 목종의 어머니
● 원정왕후 역 (이시아) - 고려의 왕후, 현종의 첫째 부인.
● 원화왕후 역( 윤채경) - 고려의 왕후, 현종의 둘째 부인.
● 원성왕후 역( 하승리) - 고려의 왕후, 현종의 셋째 부인.
● 원혜왕후 역(고은영) - 고려의 왕후, 현종의 넷째 부인.
● 원평왕후 역(장하은) - 고려의 왕후, 현종의 다섯째 부인.
● 강조 역(이원종) - 고려 무신, 서북면 도순검사~중대사~ 행영도통사
● 정성 역(김산호) - 고려 무신. 흥화진부사~홍화진사
● 강민첨 역(이철민) - 고려 무신. 애수진장
● 유방 역( 정호빈) - 고려 무신-친종장
● 김은부 역(조승연) - 고려 문신. 공주 절도사.
● 야율융서 역(김혁)- 거란의 제6대 황제
● 소배압 역(김준배) - 거란의 장군. 행군 도통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총 몇 부작
● kbs2. 2023.11.11(토, 일) 오후 9:25 방영.
● 총 32부작
● 원작: 길승수 <고려 거란 전쟁:고려의 영웅들>
● 스트리밍 - 웨이브, 넷플릭스
고려 거란 전쟁 촬영지
고려거란전쟁 촬영지는 <태조왕건>, <추노>, <해를 품은 달>, <성균관스캔들>, <공주의 남자>등 사극 드라마 세트장으로 유명한 문경에 위치한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습니다.
문경 에코월드 안에 위치한 가은오픈세트장은 1 촬영장, 2 촬영장, 3 촬영장으로 나눠어 있습니다. 고려거란 전쟁의 촬영지 세트장은 고려궁, 신라궁, 안시성, 요동성 등 다양한 세트를 볼 수 있어 드라마 촬영지를 보며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세트장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아름다운 문경 자연 뷰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 고려 거란 전쟁 세트장 ◈
-문경 에코월드 안 가은오픈세트장
-주소: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전화: 054-572-6854
[요금표]
일반 | 단체 | |
성인 | 16.000 | 14.000 |
청소년 | 14.000 | 12.000 |
어린이 | 12.000 | 10.000 |
모노레일 이용료 | 2.000 |
●입장권 종합이용권으로 가은오픈세트장을 포함해 석탄박물관, 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거미열차등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려 현종 가계도
고려 현종은 왕후와 삼촌사이의 스캔들로 태어난 사생아로 태어나 19세의 어린 나이에 황제에 등극했습니다. 사생아 출신으로 태어나 암살 위험에 시달리며 절에 숨어 살았습니다. 그러나 천추태후의 아들 목종이 남색에 빠져있어 자식을 두지 못하자 마지막 왕의 자손이었던 대량원군(현종)이 왕의 계승 서열 1위에 오르게 되고 이에 위협을 느낀 천추태후의 위협을 당하게 됩니다.
이때 고려 무신 강조가 군사를 일으켜 반란을 일으키고 대량원군(현종) 이 황제에 오르게 됩니다. 현종은 고려 8대 왕(1009~1031)으로 즉위 직후부터 거란의 침입을 받아 국란을 겪으며 피신 중에 지방호족들에게 굴욕과 위협을 당하기도 합니다.
현종은 15년간의 왕위 재위기간에 국력을 키우고 왕권을 강화하며 고려전성기를 시작한 성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몸이 약했던 현종은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으나 역대 왕 중에 가장 많은 13명의 후비를 두며 5남 8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현종 가계도]
아버지 | 안종 | ||
어머니 | 현정왕후 황보 | ||
배우자 | 왕후 | 원정왕후(성종의 딸) 원화왕후 (성종의 딸) 원성태후(안산 김은부의 딸) 원혜태후(아산 김은부의 딸) 원용왕후(경장태자의 딸) 원목왕후(이천 서눌의딸) 원평왕후(안산 김은부의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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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 귀비 | 원순숙비(경주 김은위의 딸) 원질귀비(청주 왕가도의 딸) 귀비 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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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인 | 궁인 한씨 궁인 이씨 궁인 박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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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왕자 | ● 덕종 제9대왕-생모 원성왕후 김씨 ● 정종 제10대왕-생모 원성왕후 김씨 ● 문종 제11대왕-원혜왕후 김씨 ● 정간왕 생모 원혜왕후 김씨 ● 검교태사 생모 궁인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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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 효정공주-생모 원화왕후 최씨 천수전주- 생모 원화왕후 최씨 인평왕후-생모 원성왕후 김씨 경숙공주-생모 원성왕후 김씨 효사왕후-생모 원혜왕후 김씨 효경공주-생모 원평왕후 김씨 경성왕후-생모 원순숙비 김씨 아지-생모 궁인 박씨 |
고려왕 순서
1대 태조 | 11대 문종 | 21대 희종 | 31대 공민왕 |
2대 혜종 | 12대 순종 | 22대 강종 | 32대 우왕 |
3대 정종 | 13대 선종 | 23대 고종 | 33대 창왕 |
4대 광종 | 14대 현종 | 24대 원종 | 34대 공양왕 |
5대 경종 | 15대 숙종 | 25대 충렬왕 | |
6대 성종 | 16대 예종 | 26대 충선왕 | |
7대 목종 | 17대 인종 | 27대 충숙왕 | |
8대 현종 | 18대 의종 | 28대 충혜왕 | |
9대 덕종 | 19대 명종 | 29대 충목왕 | |
10대 정종 | 20대 신종 | 30대 충정왕 |
현종의 왕후들
현종은 출신과 권력 기반이 약했기 때문에 정략결혼을 통해 왕권을 다졌으며 그래서 많은 자식들과 후비를 두게 됩니다. 고려 현종은 13명의 후비를 두었고 그 중 왕후는 7명입니다.
● 원정왕후 김 씨
-고려 현종의 첫째 왕후
-6대 성종과 문화왕후의 딸
-현종의 둘째 왕후 원화 왕후와 이복자매
-현종의 5차 조카이자 외사촌으로 다섯 번째 왕후 원용왕후와 친사촌 관계
● 원화왕후 최 씨
-고려 현종의 둘째 왕후
-첫째 왕후 원정왕후 김 씨와 이복자매
-6대 성종과 연창궁 부인의 딸
● 원성왕후 김 씨
-고려 현종이 셋째 왕후
-안산 김은부의 딸
-현종의 넷째 왕후 원혜왕후와 일곱째 원평왕후와 친자매
-고려 9대 왕 덕종과 10대 왕 정종의 어머니
-후에 태후까지 추존됨.
● 원혜왕후 김 씨
-고려 현종의 넷째 왕후
-김은부의 딸
-현종의 셋째 왕후 원혜왕후, 일곱째 원평왕후와 친자매
-고려 11대 문종과 정간왕의 어머니
-후에 태후까지 추존됨.
● 왕용왕후 유 씨
-현종의 다섯째 왕후
-성종의 친동생인 경장태자의 딸
-현종의 첫째 왕후 원정왕후와 둘째 원화왕후와 친사촌.
● 원목왕후 서 씨
-고려 현종의 여섯 번째 왕후
-서눌의 딸
●원평왕후 김 씨
-고려 현종의 일곱 번째 왕후
-김은부의 딸
-현종의 셋째 왕후 원성왕후, 넷째 원혜왕후와 친자매
고려 거란 전쟁 거란왕
거란은 대륙의 초원지역에서 흩어져 생활하던 유목 민족이었으나, 부족을 통합하여 916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고려 거란 전쟁을 스스로 이끈 거란왕은 요나라(거란)의 6대 황제인 야율융서입니다. 요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요의 영토를 크게 확장시킨 정복 군주이기도 했습니다.
고려는 송나라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한 반드시 꺾어야만 했던 나라였기에 야율융서는 친히 40만 대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 고려 침략의 길에 들어섰으나 고려와의 전쟁에서는 유난히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결말
고려 거란 전쟁은 10세기말부터 11세기 초(993년~1018년)까지 고려와 거란간의 벌어진 전쟁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더 많은 전쟁이 치러졌으나 역사적으로 크고 중요했는 전투를 3차 전쟁으로 나눠어 집니다. 993년의 1차 전쟁, 현종 즉위 이후인 1010년 2차 전쟁과 1018년(현종 9년)의 마지막 3차 전쟁입니다.
1차 전쟁 ( 993년)
993년 고려 성종 12년에 거란 장수 소손녕이 이끄는 부대가 쳐들어 왔을 당시 고려는 송나라와 친하게 지내고 거란을 배척하고 있었습니다. 고려의 뛰어난 지략가 서희는 소손녕 와 외교담판을 벌여 중국 송나라와 교류하지 않고 거란과 교류한다는 조건으로 오히려 압록강 주면 강동 6주(흥화진, 용주, 철주, 곽주, 통주, 귀주)를 얻어 고려의 국경 경비를 강화하게 됩니다.
2차 전쟁 (1010년 )
1차 고려거란 전쟁 이후 고려는 송나라와 국교를 단절했으나 고려 7대 왕 목종은 송나라와 비밀리에 교류하기 시작합니다. 칭송정책에 불만은 품은 거란의 2차 침입은 거란 황제 야율융서가 직접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 목종(고려 7대 왕)을 폐위시킨 강조의 정변을 틈타 이뤄집니다. 그러나 흥화진의 양규 장군, 강감찬,김숙흥 장군 등의 고려 영웅들의 활약으로 치열했던 고려 거란 2차 전쟁은 거란의 회군으로 마무리됩니다.
3차 전쟁 (1018년)
1018년 고려 현종 9년에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다시 쳐들어왔으나 강감찬 장군과 강민첨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대승을 거둡니다. 1019년 정원 귀주에서 치른 귀주대첩은 고려 거란의 긴 전쟁에 마침표를 찍으며 고려에 평화를 안겨준 전투입니다. 이후 거란(요나라)은 멸망할 때까지 쳐들어 오지 않게 됩니다.
대승을 이룬 큰 이유는 문관이자 무관이었던 충신 강감찬이 있었고 2차 전쟁에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현종이 훌륭한 왕으로 성장하며 거란족 공격에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이라 하겠습니다.